아직 준희가 어려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. 예전에 동네에서 치료 받을때 침 맞고 코에 쓰라린 약재를 코에 넣으면 아이가 자지러지도록 울고 해서 어제 방문때도 내심 걱정을 하고 갔거든요. 침도 빨간 불 나오는 볼펜처럼 생긴걸로 놔주셔서 침인지 의심이 갈 정도였고요. 코에 뿌리는 스프레이도 시원한 느낌이 나는 거여서 저녁에 제가 뿌려 주는데도 아이도 짜증을 내거나 피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 저녁에 집에서 엄마 코 이제 안아파 하는데 한숨 노이더라고요. 지금까지 비염인줄 알아 치료 받았는데 선생님이 만성감기와 기침이라고 하니까 그래도 함숨 놓입니다. 앞으로 꾸준한 치료로 우리 준희가 건강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. 어제 진료 정말 감사드립니다.